도쿄 팀랩 보더리스 vs 플래닛 비교 가이드 — 어디를 가야 할까? (2026)
도쿄2026-04-135min

도쿄 팀랩 보더리스 vs 플래닛 비교 가이드 — 어디를 가야 할까? (2026)

전체 가이드

도쿄 팀랩 보더리스와 플래닛 둘 다 다녀온 비교 후기. 티켓, 위치, 내부 전시, 어디가 더 좋은지 정리.

도쿄 팀랩 보더리스 vs 플래닛 — 둘 다 가본 비교

도쿄에는 팀랩(teamLab) 전시가 2곳 있습니다. 팀랩 보더리스(아자부다이 힐즈)와 팀랩 플래닛(토요스). 팀랩은 2001년 도쿄대 대학원생들이 만든 아트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디지털 아트와 몰입형 전시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요.

저는 마카오, 오사카에서도 팀랩을 다녀왔고, 이번 도쿄 여행에서 팀랩 보더리스와 팀랩 플래닛을 둘 다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좋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체험을 원하면 팀랩 플래닛, 편한 관람을 원하면 팀랩 보더리스.

핵심 비교

  • 팀랩 보더리스 — 아자부다이 힐즈, 롯폰기/긴자 근처. 시내 접근성 좋음
  • 팀랩 플래닛 — 토요스.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음
  • 입장료: 둘 다 약 43,000~46,000원 (클룩 기준, 2026년)
  • 예약: 둘 다 시간대별 입장제. 팀랩 플래닛이 더 빨리 매진됨 (1주일 전 매진 흔함)
  • 소요 시간: 팀랩 보더리스 1~2시간 / 팀랩 플래닛 1.5~2.5시간
  • 특징: 팀랩 보더리스 = 자유 관람형 / 팀랩 플래닛 = 체험형 (물에 들어감)
  • 팀랩 보더리스 — 아자부다이 힐즈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다이 힐즈 가든 플라자 B1에 있습니다. 롯폰기, 긴자에서 지하철로 가깝고, 도쿄타워 전망대와 같은 날 묶기 좋은 위치예요. 저는 도쿄타워를 보고 그대로 걸어서 갔습니다.

    팀랩 보더리스는 이름 그대로 경계가 없는 전시예요. 정해진 동선이 없고, 발길 가는 대로 돌아다니면 됩니다. 안내판이나 화살표가 따로 없어서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하나 싶은데, 그냥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동선이 없다 보니 같은 곳을 두 번 지나가기도 하는데, 시간에 따라 영상이 바뀌어서 갈 때마다 다른 느낌이에요. 전시관마다 향기도 달라지는 게 독특합니다.

    입구에 무료 락커가 있어서 가방이나 무거운 짐은 맡기고 들어가세요. 한국의 아르떼 뮤지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직접 가보면 퀄리티와 규모가 확실히 다릅니다. 저는 오후 5시 입장으로 예약했는데, 앞뒤 1시간 범위에서만 입장 가능했어요.

    팀랩 보더리스 메인 광장 LED 바닥 영상

    메인 광장 — 가장 넓은 공간. 작은 언덕이 있고, 바닥과 벽 전체에 LED 영상이 투사됩니다. 자연, 꽃, 물 같은 테마가 시간에 따라 계속 바뀌어요. 땅바닥에 그냥 앉거나 누워서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도 10~20분 정도 앉아서 봤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영상이 발밑으로 흘러가는 게 진짜 자연 속에 있는 느낌.

    팀랩 보더리스 LED 줄 조명 공간

    LED 줄 조명 공간 — 팀랩 보더리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수천 개의 LED가 달린 기다란 줄이 천장에서 매달려 있고, 음악에 맞춰 색이 계속 변합니다.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이에요. 줄을 만지면 안 되는데, 줄 사이를 걸어다니면서 사방이 빛으로 둘러싸이는 경험이 독특합니다. 사진은 불이 밝아지는 순간에 찍어야 잘 나와요 — 어두울 때는 거의 안 보입니다.

    팀랩 보더리스 거울 방

    거울 방 — 조명과 거울로 만든 화려한 공간. 뉴욕 서밋 전망대가 떠오르는 비주얼인데, 실제로 가면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다만 3분 제한이라 직원이 나가라고 알려줘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사진부터 찍는 게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편하게 감상하는 스타일이라 체력 소모가 적어요. 팀랩 플래닛보다 티켓팅이 쉽고, 위치도 시내 중심이라 급하게 일정에 넣기 좋습니다.

    팀랩 플래닛 — 토요스

    팀랩 플래닛 도쿄 외관 (야간)

    도쿄 코토구 토요스 6-1-16에 있습니다. 신토요스역 근처인데, 이 역이 일반 지하철 노선이 아니라서 도요스역에서 도보 15분 걸어가는 게 교통비가 절약돼요. 지하철 패스를 사용 중이라면 도요스역에서 걸어가는 게 맞습니다.

    팀랩 플래닛은 팀랩 보더리스와 달리 4개 구역(숲, 물, 정원, Open Air)으로 나뉘어 있고, 하나를 보고 나오면 바로 옆 문으로 다음 구역에 들어가는 순서대로 관람합니다. 팀랩 보더리스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방식이 아니에요.

    여기도 예약 시간에만 입장 가능합니다. 정확한 시간에 가야 하고, 일찍 가도 안 돼요.

    가장 큰 차이: 물에 직접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은 뒤 입장합니다. 물 구역에서는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 있는 공간을 맨발로 걸어다녀요. 솔직히 여러 관광객이 같은 물에 발을 담그는 게 약간 찝찝하긴 했고, 전시관 전체에 수영장 같은 물 비린내가 살짝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전시는 다른 곳에서 해볼 수 없는 경험이에요.

    팀랩 플래닛 물 전시관 맨발 체험

    물 전시관 — 팀랩 플래닛의 핵심.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 있는 어두운 공간인데, 바닥에 LED 영상이 투사돼서 물고기나 꽃이 발밑으로 지나갑니다. 물속을 걸으면서 바닥 영상을 보는 건 정말 신기한 경험이에요. 팀랩 보더리스에도 비슷한 LED 바닥이 있지만, 실제로 물에 들어가는 건 팀랩 플래닛만의 것입니다. 반바지나 무릎 위로 걷어올릴 수 있는 바지를 꼭 입고 가세요.

    팀랩 플래닛 꽃 방

    꽃 방 — 팀랩 플래닛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이 여기예요. 실제 꽃 조형물이 센서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가면서 공간 전체가 꽃으로 채워집니다. 메인 포스터에 나오는 깨끗한 사진을 기대하고 가면 좀 실망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게 깔끔한 사진 찍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직접 보는 경험 자체는 좋아요.

    팀랩 플래닛 체험형 전시 컬러 공

    체험형 전시 — 벽에 손을 대면 센서가 반응하는 게임, 도화지에 물고기 그림을 그리면 그 물고기가 LED 화면 속으로 들어가서 헤엄치는 액티비티 등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숲 구역 — 이 구역만 슬리퍼로 입장이 안 되고, 직원에게 운동화를 빌려서 들어가야 합니다. 좀 더 체험 위주의 공간이에요.

    전체적으로 팀랩 보더리스보다 체험 요소가 훨씬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람객이 많았어요. 그만큼 인기도 더 높아서 예약이 빨리 매진됩니다. 팀랩 보더리스에 비해 시간도 30분~1시간 정도 더 필요했어요.

    어디를 가야 할까?

  • 시간 없고 시내에서 편하게 가고 싶다면 → 팀랩 보더리스 (롯폰기/긴자 근처, 도쿄타워와 묶기 좋아요)
  • 체험형 전시를 원하고, 시간 여유 있다면 → 팀랩 플래닛 (물 체험, 더 다양한 콘텐츠)
  • 둘 다 갈 시간 있다면 → 둘 다 가보세요. 가격은 비슷한데 느낌이 꽤 달라요
  • 입장료가 둘 다 4만원대라 하나만 고를 수밖에 없다면, 체험보다 관람 위주로 편하게 보고 싶은 사람은 팀랩 보더리스, 직접 뭔가 하고 싶은 사람은 팀랩 플래닛입니다.

    티켓 예약

    둘 다 시간대별 입장제라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 시간에만 입장 가능하고, 일찍 가도 안 되고 늦어도 안 돼요.

    팀랩 플래닛이 훨씬 빨리 매진됩니다. 인기 날짜는 1주일 전에 이미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요. 팀랩 보더리스는 비교적 여유롭지만 그래도 미리 예약하는 게 안전합니다.

    팀랩 보더리스 티켓 예약하기팀랩 플래닛 티켓 예약하기

    공식 정보와 전시 내용은 팀랩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녀온 사람의 꿀팁

  • 팀랩 플래닛은 최소 1주일 전 예약 필수 — 빨리 매진됨
  • 팀랩 보더리스는 도쿄타워 전망대와 같은 날 동선으로 묶기 좋음
  • 예약 시간 정확히 맞춰서 가기 — 일찍 가도 입장 안 됨
  • 팀랩 플래닛 갈 때 반바지 또는 걷어올릴 수 있는 바지 입고 가기 (무릎까지 물)
  • 팀랩 보더리스 LED 줄 공간에서 사진은 불이 밝아지는 순간에 찍기
  • 팀랩 보더리스 거울 방은 3분 제한 — 빠르게 사진 찍기
  • 팀랩 플래닛은 도요스역에서 걸어가면 교통비 절약 (신토요스역은 별도 노선)
  • 도쿄 여행 일정을 짜고 있다면 TripFlowy 플래너에서 팀랩과 다른 도쿄 코스를 하루 일정으로 조합해 볼 수 있습니다. 보더리스 근처에서 야경도 보고 싶다면 시부야스카이 가이드를, 또 다른 체험형 시설이 궁금하면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이드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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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00원~플래닛도 클룩에서 예약 가능

    via K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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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도쿄 팀랩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보더리스, 플래닛 둘 다 클룩 기준 약 43,000~46,000원입니다 (2026년). 가격이 비슷하니 어떤 경험을 원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돼요.
    팀랩 보더리스 vs 플래닛 어디가 나은가요?
    느낌이 다릅니다. 보더리스는 자유 관람형, 시내 중심, 예약 쉬움. 플래닛은 물 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 다양, 대신 위치가 멀고 매진 빠름.
    팀랩 사전 예약이 필요한가요?
    네, 둘 다 시간대별 입장제라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플래닛은 1주일 전에 매진되는 경우 많고, 보더리스는 비교적 여유롭지만 미리 예약하는 게 안전해요.
    팀랩 플래닛 갈 때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반바지 또는 무릎 위로 걷을 수 있는 바지를 추천합니다. 물 구역에서 무릎까지 물이 차 있는 곳을 맨발로 걸어야 해요. 신발과 양말은 입구에서 벗습니다.
    보더리스와 플래닛 하루에 둘 다 갈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빡빡합니다. 각각 1.5~2.5시간 + 이동 시간. 한다면 시내에 있는 보더리스 먼저 보고 토요스 플래닛으로 이동하는 게 동선상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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