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 가와고에 당일치기 가이드 — 세이부 패스, 쿠라즈쿠리, 젓가락 공방 (2026)
도쿄책킴2026-04-274min

도쿄 근교 가와고에 당일치기 가이드 — 세이부 패스, 쿠라즈쿠리, 젓가락 공방 (2026)

전체 가이드

도쿄 신주쿠에서 세이부 패스로 약 1시간. 쿠라즈쿠리 에도 가옥과 토키노카네, 우나기덴베의 미니 장어덮밥, 직접 깎는 젓가락 공방까지 — 책킴이 여러 번 다녀온 가와고에 당일치기 코스.

가와고에 — 도쿄에서 1시간, 옛 에도 시대 마을

가와고에는 도쿄에서 세이부 신주쿠역 기준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사이타마현의 옛 에도 시대 마을입니다. 쿠라즈쿠리의 전통 가옥(1999년 보존 지구 지정)과 시간을 알리는 종 토키노카네가 핵심 볼거리예요. 우나기덴베의 미니 장어덮밥(800엔)과 가와고에 푸딩의 고구마 아이스크림이 대표 음식이고, 카라키목공의 젓가락 만들기 공방(1,980엔~)에서 30분 만에 직접 깎아 만들 수 있습니다. 클룩에서 세이부 가와고에 패스를 미리 사면 왕복 기준으로 더 저렴해요.

가와고에 쿠라즈쿠리 에도 시대 거리

한눈에 보기

  • 이동 시간: 세이부 신주쿠역에서 약 1시간 (특급 +600엔으로 45분)
  • 추천 시간: 반나절 ~ 6시간 (전체 당일치기 가능)
  • 예산: 1인 5,000~8,000엔 (교통·식사·체험 포함)
  • 추천 시즌: 3월~11월 (봄·가을 가장 좋음)
  • 교통 패스: 세이부 가와고에 패스 (클룩 디지털 QR)

도쿄에서 가와고에 가는 법

세이부 신주쿠역에서 혼카와고에역까지 직통이라 환승 없이 갑니다. 일반 열차로 약 1시간, 추가 600엔을 내면 유료 특급으로 약 45분 만에 도착해요. 특급권은 역 창구 또는 한국어 페이지가 있는 smooz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클룩에서 세이부 가와고에 패스(디지털)를 미리 구매했어요. 세이부 신주쿠역과 혼카와고에역 왕복으로 쓸 수 있고, 편도로 따로 끊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QR 코드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되어서 실물 티켓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요. 바우처에서 활성화 → QR 표시 → 게이트의 'QR' 표시 단말에 그대로 찍으면 됩니다.

세이부 가와고에 패스 디지털 QR 바우처
세이부 가와고에 패스 받기

세이부 신주쿠역이 기점이고 혼카와고에역이 종점이라서 출발할 때부터 자리에 앉아 갈 수 있어요. 아침 일찍 출발하면 오후엔 도쿄로 돌아와 저녁까지 도쿄 일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쿠라즈쿠리 거리와 토키노카네

가와고에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두 곳이 쿠라즈쿠리(蔵造り)토키노카네(時の鐘)입니다. 도쿄가 신식 건물 위주라면 가와고에는 옛 에도 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리예요.

쿠라즈쿠리 일대를 천천히 걷다 보면 검은 외벽의 전통 가옥들이 줄지어 있고, 가게 간판도 옛 글씨체 그대로라 사진이 잘 나옵니다. 1999년에 중요 건축물 보존 지구로 지정된 곳이라 도시 차원에서 풍경을 지키고 있어요.

쿠라즈쿠리에서 한 블록 옆으로 빠지면 가와고에의 상징인 토키노카네가 보입니다. 시간을 알리는 종으로, 오전 6시·정오·오후 3시·오후 6시에 하루 네 번 종이 울려요. 목조 3층 탑인데 직접 가서 보면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가와고에 토키노카네 목조 종탑

우나기덴베와 가와고에 푸딩

가와고에는 간식과 식사 모두 강한 동네입니다. 줄을 서더라도 우나기덴베의 미니 장어덮밥은 추천이에요. 1인분 800엔 정도로 가볍게 장어를 맛보기 좋고,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한 뒤 웨이팅 줄에 서는 구조예요. 바로 앞에서 숯불로 구워주기 때문에 향이 정말 좋습니다.

우나기덴베의 미니 장어덮밥

장어덮밥을 먹은 다음에는 바로 옆에 있는 가와고에 푸딩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동선상 효율적이에요. 가와고에는 고구마가 유명한 동네라서 여기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고구마 크림이 올라간 디저트가 시그니처입니다. 일반 바닐라 400엔에 50엔만 추가하면 고구마 토핑이 되니까 굳이 일반으로 안 먹어도 돼요.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가와고에 푸딩 고구마 아이스크림

캐릭터숍 — 치이카와 모구모구 혼포 & 미피 쿠라노 키친

일본 소도시 여행에서 또 하나의 재미가 캐릭터숍입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잘 보지 않더라도 가게 분위기 자체가 구경 거리예요.

치이카와 모구모구 혼포 가와고에점일본에 단 두 곳뿐인 매장이라 평일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치이카와는 X(구 트위터) 스케치에서 시작해 2020년부터 만화·애니메이션화된 캐릭터로, 매장 안에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요.

치이카와 모구모구 혼포 가와고에점

미피 쿠라노 키친&베이커리 가와고에점은 베이커리와 캐릭터숍이 결합된 가게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 (계절 변동 가능). 미피 디자인 젓가락에 이름 각인을 받을 수 있고, 그릇 세트로 맞춰 살 수도 있어요. 베이커리 쪽엔 미피 모양으로 만든 빵이 있어서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카라키목공 — 직접 깎아 만드는 젓가락 공방

이번 가와고에 일정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카라키목공(からき木工) 젓가락 만들기 공방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젓가락은 자주 사 오던 기념품이지만 직접 깎아 만들어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가격은 나무 종류에 따라 다른데 가장 저렴한 게 1,980엔부터 시작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있을 정도라, 사전 예약을 강력 추천해요. 평일 첫 오픈은 낮 12시 30분이라 오픈에 맞춰 가면 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카라키목공 젓가락 공방 나무 선택

진행 순서:

  1. 원하는 나무 고르고 결제
  2. 자리에 앉아 직육면체 나무를 대패로 깎기 (방향 잡고 돌려가며 작업)
  3. 사포로 표면 마감
  4. 기름 코팅

전체 30분 정도 걸려서 일정 중간에 끼워 넣기 딱 좋은 길이예요. 어려운 부분은 옆에 있는 직원이 보면서 알려줍니다.

카라키목공에서 직접 깎아 만든 젓가락

책킴이 여러 번 다녀온 후 정리한 팁

  1. 세이부 가와고에 패스(디지털)는 클룩에서 미리 사면 왕복 기준으로 편도 두 장보다 저렴합니다.
  2. 젓가락 공방 외에 기모노·유카타 대여, 다루마 그리기 공방도 있어 체험 종류를 골라 가면 좋아요.
  3. 도쿄 근교라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어요. 도쿄에서 저녁까지 일정이 있다면 오전 출발 → 오후 복귀로 짜면 됩니다.
  4. 특급열차(+600엔)는 시간 절약이 되지만 일반 열차도 종점 좌석이 보장되니, 풍경 보면서 가고 싶다면 일반도 괜찮습니다.
  5. 우나기덴베는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하고 웨이팅 줄에 서는 구조예요. 줄에 서기 전 키오스크 결제부터 끝내야 시간이 안 밀립니다.
  6. 카라키목공 젓가락 공방은 평일 첫 오픈이 낮 12시 30분입니다. 오전엔 쿠라즈쿠리·토키노카네를 먼저 보고 점심 먹고 공방으로 가는 동선이 자연스러워요.

도쿄 일정을 짜고 있다면 트플 플래너에서 가와고에 당일치기를 도쿄 코스에 끼워 넣을 수 있어요. 시내 교통편은 지하철 가이드도 같이 보세요.

세이부 가와고에 패스 받기

약 1,000엔세이부 왕복 디지털 패스 — 편도 두 장보다 저렴하고 QR 코드로 바로 통과돼요.

via Klook

예약하기

자주 묻는 질문

도쿄에서 가와고에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세이부 신주쿠역에서 혼카와고에역까지 일반 열차로 약 1시간, 유료 특급으로 약 45분이에요. 환승 없이 직통이라 좌석에 앉아서 갑니다.
가와고에는 당일치기로 충분한가요?
네. 도쿄에서 1시간이라 반나절~6시간이면 쿠라즈쿠리·토키노카네·식사·젓가락 공방까지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어요. 오전 출발 → 오후 복귀로 짜면 도쿄 저녁 일정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세이부 가와고에 패스는 어디서 사나요?
클룩에서 디지털 패스를 사는 게 가장 편합니다. 결제 후 바우처에서 활성화하면 QR 코드가 나오고, 그 QR을 역 게이트의 'QR' 표시 단말에 찍어서 통과해요. 실물 티켓이 없어 분실 걱정도 없고, 편도 두 장보다 저렴합니다.
가와고에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우나기덴베의 미니 장어덮밥(800엔)이 가벼운 점심으로 좋고, 디저트는 가와고에 푸딩의 고구마 크림 아이스크림(450엔)이 시그니처예요. 가와고에는 고구마가 유명한 도시라 동네 곳곳에 고구마 메뉴가 있습니다.
젓가락 공방은 예약이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강력히 추천해요. 카라키목공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워크인 시 웨이팅이 자주 생깁니다. 평일은 12시 30분이 첫 오픈이라 오픈 시간 직전에 예약 없이 가면 비교적 빨리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체험은 약 30분, 가장 저렴한 나무 기준 1,980엔부터 시작합니다.
책킴

작성자

책킴 (Check Kim)

TripFlowy Founder · 여행 크리에이터

2007년부터 아시아 전역을 여행해온 여행 크리에이터. 책킴(Check Kim)으로 활동하며, 2025년 한 해 동안만 비행기를 64번 탔다. 일본을 20번 넘게 다녀왔고 아시아 15개국 50개 도시 이상에서 스팟을 직접 검증한다. 테마파크·공항 교통·전망대·근교 당일치기 코스 가이드를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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