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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버스 1일권 vs 교통카드, 뭐가 이득일까

책킴 (Check Kim)2026-10-293분 읽기

이 글의 사진은 모두 책킴이 현장에서 직접 찍었습니다.

후쿠오카 버스 1일권 vs 교통카드, 뭐가 이득일까
버스 1회
약 260엔 (거리별 요금)
24시간 패스
1,100엔 · 다자이후 포함 2,000엔 (2026. 10, 마이루트 앱)
본전
하루 버스 4~5번 이상
지하철
터치결제 카드로 승차, 하루 최대 640엔

후쿠오카는 지하철보다 버스를 많이 타요. 한 번에 260엔 정도라 하루 네다섯 번 이상 타면 24시간 버스패스(1,100엔)가 이득입니다. 지하철은 터치결제 카드로 바로 탈 수 있어요.

후쿠오카에서는 지하철보다 버스를 탈 일이 훨씬 많습니다. 버스는 거리에 따라 한 번에 260엔 정도이고 환승 할인이 없어서, 하루에 네다섯 번 이상 탈 날이라면 24시간 버스패스(2026년 10월 기준 1,100엔)를 사는 게 이득이에요. 지하철은 이제 터치결제 신용카드로 개찰구에서 바로 탈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 앞에 선 니시테츠 연결 버스
텐진 도로를 달리는 니시테츠 시내버스

저는 2024년 7월에는 앱으로 산 24시간 버스패스를, 2026년 9월 엄마와 갔을 때는 버스 1일 자유승차권을 하루씩 써 봤어요. 두 번 다 후쿠오카타워와 오호리공원처럼 하카타역에서 떨어진 곳을 도는 날이었거든요. 여름 후쿠오카가 워낙 더워서 가까운 거리도 버스를 탔더니 본전은 금방 뽑았습니다.

버스패스, 교통카드, 터치결제 비교

버스 24시간 패스

교통카드 · 현금

터치결제 카드

버스

무제한

1회 약 260엔 (거리별)

공항버스 등 일부 노선

지하철

불가

가능

가능 (하루 최대 640엔)

이런 날

타워·오호리·모모치를 도는 날

버스를 한두 번만 탈 때

지하철 위주로 다닐 때

시내버스는 탈 때와 내릴 때 두 번 찍어야 거리만큼 요금이 나가는데, 패스가 있으면 이런 계산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했어요. 버스를 하루 네다섯 번 탈 계획이면 패스를 사세요.

마이루트 앱 24시간 버스패스 쓰는 법

지난 여름에는 마이루트 앱에서 버스패스를 샀어요. 앱을 깔고 홈 화면 아래 '알뜰 나들이'에서 교통권 중 '후쿠오카 지역'을 고르면 됩니다. 시내버스만 탄다면 맨 위 1,100엔짜리를, 다자이후까지 간다면 2,000엔짜리를 고르시면 됩니다.

my route 앱의 후쿠오카 시내 24시간 프리 승차권 화면, 성인 1,100엔

일행 표는 한 사람 앱에서 여러 장을 한꺼번에 살 수 있고, 성인 1장에 어린이 1명이 포함돼서 가족이라면 성인 표만 사면 됐어요. 결제용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10엔 결제 알림이 오는데, 실제로 청구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산 시점이 아니라 '사용하기'를 누른 순간부터 24시간이라는 점이에요. 시간을 잘 맞추면 이틀에 걸쳐 쓸 수 있어서, 저는 둘째 날 유후인 투어를 고려해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에 켰습니다. 활성화하면 화면의 시계가 초 단위로 움직여서 캡처 화면으로는 쓸 수 없어요. 인터넷이 끊기면 화면을 못 띄우니 데이터는 꼭 챙기세요.

버스 1일 자유승차권 (그린패스)

2026년 9월에는 버스 1일 자유승차권을 예매해서 썼어요. 1인 1만 원 정도였고, 모바일 바우처 안의 링크에서 이용 버튼을 누르면 됐습니다. 직원 앞에서 누르라는 안내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럴 필요가 없었고, 내릴 때 기사님께 화면을 보여주니 끝이었어요.

그린패스랑 마이루트랑 조금 다른데, 개인적으로 24시간 단위로 쓸 수 있는 마이루트가 조금 더 경제적인 것 같았어요.

휴대폰에 띄운 버스 1일 자유승차권 모바일 바우처

후쿠오카 시내버스 타는 법

후쿠오카 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립니다. 교통카드는 탈 때 뒷문 단말기에, 내릴 때 앞문 단말기에 한 번씩 찍어요. 현금이라면 뒷문이 열렸을 때 옆 노란 기계에서 정리권을 뽑아 두고, 내릴 때 기사님 옆 모니터에서 내 번호의 요금을 확인해 냅니다. 정리권은 문이 열려 있을 때만 나왔어요.

버스 앞쪽 운임 표시기, 정리권 번호별 요금 260엔과 210엔
버스 뒷문 옆 정리권 발행기

패스가 있어도 처음 탈 때 정리권은 뽑아 달라는 안내가 있었어요. 현금은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아 앞쪽 교환기에서 동전부터 바꿔야 해요. 동전을 바꾸느라 조금 늦어져도 다들 기다려 줘서 서두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몇몇 정류장에는 버스가 언제 오는지 실시간 안내도 나와요.

지하철은 터치결제로

지하철은 공항에서 하카타·텐진으로 갈 때 말고는 탈 일이 많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1회권을 발권기에서 사야 했는데, 이제는 터치결제가 되는 카드로 개찰구에 바로 찍고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루에 여러 번 타도 요금은 지하철 1일 승차권과 같은 640엔까지만 나가요(2026년 10월 기준). 카드에 와이파이 모양의 터치 표시가 있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후쿠오카 지하철 승강장과 스크린도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지하철 두 정거장이라 버스보다 배차가 짧았고, 1회권으로는 하카타·텐진 모두 260엔이었어요.

후쿠오카는 작은 도시인데도 관광지가 역에서 조금씩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잘 쓰면 하루가 훨씬 편했어요. 버스패스를 쓰기 좋은 하루 코스는 후쿠오카타워 낮 vs 일몰 비교와 아이와 가볼만한 곳 4곳을 참고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후쿠오카 버스 1일권은 언제 사는 게 이득이에요?
하루에 버스를 네다섯 번 이상 탈 때요. 후쿠오카 버스는 한 번에 260엔 정도인데 환승 할인이 없어서, 후쿠오카타워나 오호리공원, 모모치해변처럼 지하철이 애매한 곳을 도는 날에 잘 맞았습니다.
마이루트 버스패스는 어떻게 사용해요?
마이루트 앱에서 후쿠오카 지역 교통권을 사고, '사용하기'를 누른 시점부터 24시간 쓸 수 있어요. 버스에서 내릴 때 움직이는 화면을 기사님께 보여주면 됩니다. 캡처 화면은 안 되니 데이터가 꼭 있어야 해요.
후쿠오카 지하철은 신용카드로 탈 수 있나요?
네, 터치결제가 되는 카드로 개찰구에 바로 찍고 탈 수 있어요. 하루에 여러 번 타도 640엔까지만 나갑니다(2026년 10월 기준). 카드에 와이파이 모양의 터치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아이와 함께라면 버스패스를 따로 사야 하나요?
마이루트 24시간 패스는 성인 1장에 어린이 1명이 포함돼서 성인 표만 사면 됐어요. 일행 표도 한 사람 앱에서 한꺼번에 살 수 있습니다.
책킴

작성자

책킴 (Check Kim)

TripFlowy Founder · 여행 크리에이터

2007년부터 아시아 전역을 여행해온 여행 크리에이터. 책킴(Check Kim)으로 활동하며, 2025년 한 해 동안만 비행기를 64번 탔다. 일본을 20번 넘게 다녀왔고 아시아 15개국 50개 도시 이상에서 스팟을 직접 검증한다. 테마파크·공항 교통·전망대·근교 당일치기 코스 가이드를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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